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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el Proust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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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0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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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el Proust,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제1권 ??스완네 집 쪽으로?? 제1부 콩브레1)

나는 켈트인의 신앙을 매우 옳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과자 부스러기가 섞여 있는 한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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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기타

Marcel_Proust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그리고 이윽고 우중충한 오늘 하루와 음산한 내일의 예측에 풀이 죽은 나는, 마들렌 한 조각을 부드럽게 적시고 있는 차를 한 숟가락 기계적으로 입술로 가져갔다. 과거는 지성의 영역 바깥, 그 힘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우리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어떤 물질적인 대상 안에 (이 물질적인 대상이 우리에게 주는 감각 안에) 숨어있따 이런 대상을 우리가 죽기 전에 만나느냐 못 만나느냐는 우연에 달려있따
나에게서, 나의 취침의 비극과 그 무대, 그 밖의 것은 하나도 콩브레에 존재하지 않게 된 지 오랜 세월이 흘러간 어느 겨울날, 내가 집에 들어오자 어머니가 추워하는 나를 보고 내 습관과는 반대로, 차를 조금 마시게 해주마고 제의한 적이 있었다. , Marcel Proust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기타레포트 , Marcel Proust

다. 나는 처음에는 거절했다가 무슨 까닭인지 모르지만 생각을 고쳐 차를 마시기로 했다. 어머니는 과자를 가지러 보냈다. 그리고 우리가 그 목소리를 알아들으면 마술과도 같은 결박은 금세 풀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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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el_Proust - 프리뷰를 참고 바랍니다. 우리에 의해 해방된 혼은 죽음을 정복하고 우리와 더불어 다시 산다. 그런데 그런 날이 오면 죽은 이들의 혼은 소스라치며 우리를 부른다. 가느다란 홈이 난 가리비 모양의 조가비 속에 흘려 넣어 구운 듯한, 잘고도 통통한 쁘띠뜨 마들렌(petite madelaine)2)이라는 과자였다. 과거를 불러내는 것은 억지로 그리 하려 해도 헛수고요, 지성의 온갖 노력도 소용없다. 그들의 신앙에 의하면, 죽어서 우리 곁을 떠난 이들의 혼이 어떤 하등동물, 즉 짐승이나 식물이나 무생물 안에 사로잡혀 있어서, 우리가 우연히 그 나무 곁을 지나거나 혼을 가두고 있는 물건을 손에 넣거나 하는 날, (이건 결코 많은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그런 날이 올 때까지 우리는 그들의 혼을 완전히 잃어버린 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과거도 그와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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